BOS 보가츠, 식지 않는 불방망이… 최근 3G ‘타율 0.667’

입력 2016-06-13 0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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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더 보가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2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무리 한 잰더 보가츠(24, 보스턴 레드삭스)가 연속 경기 안타 중단 이후에도 식지 않는 불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

보가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보가츠는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4-7로 패했지만, 보가츠의 방망이는 매서웠다. 보스턴 타선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보가츠와 크리스 영 뿐이었다.

이로써 보가츠는 이날 경기까지 이번 시즌 61경기에서 타율 0.359와 8홈런 44타점 51득점 94안타 출루율 0.405 OPS 0.932 등을 기록했다.

특히 보가츠는 최근 3경기에서 15타수 10안타 타율 0.667을 기록했다. 4경기 전에 비해 타율을 1푼 9리나 끌어올린 것. 최근 폭발적인 타격감을 알 수 있다.

또한 보가츠는 타율 뿐 아니라 최근 3경기에서 2홈런 8타점 5득점을 기록하며, 보스턴 타선을 이끌었다. 명실공히 메이저리그 최고 유격수 반열에 오르고 있다.

타격 성적 역시 최상위권이다. 대부분의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라있으며, 타율에서는 호세 알투베와의 격차를 벌리며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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