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LPGA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 도전이 아쉽게 무산됐다.

리디아 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사할리 골프클럽(파71·662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라운드 성적을 더해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친 리디아 고는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에 그쳐, 버디를 기록한 헨더슨에게 패하면서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 연장전 무패(3전 3승) 기록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한편, 박희영과 유소연, 이미림은 나란히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양희영은 1언더파 283타로 7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