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스컴, 마지막 마이너 점검서 완벽… 19일 ML 컴백

입력 2016-06-13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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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린스컴. 사진=LA 에인절스 트위터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는 팀 린스컴(3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마지막 마이너리그 등판에서 완벽한 투구를 앞세워 호투했다.

린스컴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에 위치한 척챈시 파크에서 열린 프레즈노 그리슬리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LA 에인절스 트리플A 소속 솔트레이크 시티 비스 소속으로 나선 린스컴은 7회까지 89개의 공(스트라이크 57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단 1개에 불과했고, 삼진은 8개를 잡아냈다. 특히 린스컴은 5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맞지 않으며 노히터 행진을 했다.

미국 케이블 채널 CSN 베이 에어리아는 린스컴이 오는 1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LA 에인절스와 계약한 뒤 나선 마이너리그 세 차례 등판에서는 승패 없이 17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다.

린스컴은 앞서 지난달 20일 LA 에인절스와 1년간 최대 420만 달러에 계약했다. 보장금액은 250만 달러이며,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170만 달러다.

쇼케이스에서는 최고 92마일(약 148km)의 공을 던졌다. LA 에인절스는 개럿 리차즈, 앤드류 히니가 부상을 당하며, 린스컴을 영입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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