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꽃길만 걷게 해줄게’M/V 배드신 있어 기대했다”

입력 2016-06-13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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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브레이크가 ‘꽃길만 걷게 해줄게의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데이브레이크는 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에서 정규 4집 앨범 'WITH'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이원석은 "우리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많이 해보진 않았는데 이번 촬영이 제일 재밌었다. 우리가 직접 출연하기도 하고, 스톱모션 촬영기법도 특이해서 재미있었다"라며 "찍을 땐 잘 몰랐는데 찍고 나니 재밌더라"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정유종은 "뮤직비디오에 침대신이 있다. 배드신이 있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갔다. 그 장면이 침대위에 떨어져서 걸어나오는 장면인데, 어떻게 찍을까 상상을 많이 했다. 그런데 그냥 침대위에서 걸어다니는 걸 찍었라. 신기할 줄 알았는데, 그냥 그랬다"라고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에 이날 쇼케이스의 진행을 맡은 MC딩동은 "(배드신의)어떤 걸 기대했나"라고 물었고, 정유종이 당황하자 다른 멤버들은 "그런(?)걸 기대했다. 우리 네 명 다 그런걸 기대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이브레이크의 정규 4집 'WITH'는 총 12곡이 수록됐으며, 사전적 의미의 ‘~와 함께’라는 뜻을 메인 콘셉트로 삼아 ‘서로’, ‘공감’, ‘친숙함’ 같은 키워드를 음악, 공연은 물론 앞으로 선보일 아트워크와 활동 방향성까지 모두 담아낼 예정이다. .

한편 'WITH'는 14일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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