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청춘연애사극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제작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측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엽기적인 그녀’ 제작사는 “지난달 31일 TOP10의 프로필을 공개한 후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의 문의가 빗발친다“며 “TOP10에 선발된 신인배우의 캐스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어 13일에도 TOP3 결정전 투표 오픈 직후 여배우들에 대한 문의가 속출하고 있다고 제작사는 설명했다. 투표가 진행됨과 동시에 네이버 TV캐스트, V앱 등에 공개된 오디션 영상을 통해서 TOP10의 연기력과 스타성을 발견한 관계자의 문의 쏟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엽기적인 그녀’의 한 제작 관계자는 “주인공을 오디션을 통해 뽑는다는 것은 큰 모험이자 도전이다. 연기자 오디션은 외모는 물론 다재다능한 끼와 연기력을 선보여야 하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번 오디션이 신인들의 배출은 물론 그들의 다양한 홍보의 창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엽기적인 그녀’에도 좋은 인재가 함께 해 드라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그녀’도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13일부터 시작된 ‘엽기적인 그녀’ TOP3 결정전 대국민 투표는 네이버 폴, V앱, 중국 LeTV에서 16일까지 진행되며 마음에 드는 TOP10(김유지, 김주현, 박세완, 박은지, 박지현, 배민정, 비비안, 정인선, 지수, 한지은)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하면 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