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라이트, 목 디스크로 수술대 오르나?… 곧 결정할 것

입력 2016-06-15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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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라이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척추관 협착증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데이빗 라이트(34, 뉴욕 메츠)가 이번엔 목 디스크로 수술대에 오를 위기에 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라이트가 최근 목 디스크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로버트 왓슨 박사를 만나 상의했다고 15일(이하 한국시각) 전했다.

앞서 뉴욕 메츠는 지난 4일 라이트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사유는 목 디스크. 당시에는 6~8주간의 휴식을 취하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라이트는 이번 검진 결과에 따라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수술대에 오른다면, 복귀 시점은 뒤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수술 여부 결정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 따라서 라이트는 이번 주 내로 재활과 수술 중 한 가지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

라이트는 뉴욕 메츠를 대표하는 타자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6차례나 선정됐다. 또한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두 차례나 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37경기에서 타율 0.226와 7홈런 14타점 18득점 31안타 출루율 0.350 OPS 0.788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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