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강수지가 김국진의 정성에 눈물을 쏟아냈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생일을 맞은 강수지를 위해 손수 생일상을 준비하는 김국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국진은 전수받은 백종원 레시피를 가지고 김광규의 도움을 받아 잡채는 물론, 직접 만든 소스로 재운 양념갈비, 미역국까지 정성스레 준비했다. 또 강수지의 선물을 세심하게 고르며 직접 고른 손수건 위에 자작 시까지 자필로 써내려가 로맨틱한 면모를 뽐냈다.

김국진의 생일상에 강수지는 “50 평생 남자한테 생일상 받는 건 정말 처음이다”라며 “너무 감격했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이어 “엄마한테 1988년까지는 생일상을 받았는데 그 이후에는 내 생일을 잊어버리셨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눈물을 흘리는 강수지의 등을 토닥이며 “정말 축하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 다음 주 예고에서는 해외로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사진|SBS ‘불타는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