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코파 8강 합류

입력 2016-06-1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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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대표팀 알렉시스 산체스(오른쪽).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칠레가 2016 코파 아메리카에서 마지막 남은 8강 티켓 한 장을 거머쥐었다.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는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칠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D조 3차전에서 간판스타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의 2골 활약에 힘입어 파나마를 4-2로 따돌리고 2승1패, 승점 6으로 조 2위를 확보해 8강전에 합류했다. 이미 8강행을 확정했던 아르헨티나는 이날 시애틀에서 벌어진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볼리비아를 3-0으로 완파하고 이번 대회 16개 참가국 중 유일한 3전승으로 D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조별리그가 종료된 가운데 17일 시애틀에서 예정된 A조 1위 미국과 B조 2위 에콰도르의 대결을 시작으로 8강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대회 통산 타이인 15회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는 19일 폭스버러에서 C조 2위 베네수엘라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를 꺾을 경우 미국-에콰도르전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B조 1위 페루는 18일 이스트 러더퍼드에서 A조 2위 콜롬비아, C조 1위 멕시코는 19일 샌터클래러에서 칠레와 격돌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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