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세 타석 연속 삼진 후 8회 대타 교체

입력 2016-06-16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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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빅 보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세 타석 연속 삼진으로 침묵하며 8회 대타 교체됐다.

이대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좌완 드류 스마일리를 상대로 2회 첫 타석에서 파울 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루킹 삼진을 당했다.

양 팀이 2-2 동점으로 맞선 7회초 선두 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또 다시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삼진을 기록하며 세 타석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세 타석 연속 삼진을 당한 이대호는 앞 타자 넬슨 크루즈가 고의사구로 걸어 나간 뒤 8회초 2사 1, 3루 찬스에서 대타 아담 린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로 이대호의 타율은 0.296에서 0.288로 내려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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