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주혜, 발라드 신곡 ‘RIGHT HERE’ 발표

입력 2016-06-16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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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주혜가 5개월 만에 발라드 'RIGHT HERE'를 16일 발표했다.

첫 사랑을 회상하며 솔직하게 써 내려간 이번 싱글의 노랫말은 듣는 이의 가슴에 잔잔하게 여운을 주는 매력을 지닌다.

주혜는 “'RIGHT HERE'는 첫사랑을 통해 나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 같은 곡이다. 하나를 선택을 하면 평생 알 수 없는 남은 선택에 대한 후회나 호기심이 남지않나. 이 곡은 새로움을 위해 익숙한 관계를 포기했지만, 만약 계속 네 손을 잡고 걸어왔다면 어땠을까 그렇다면 지킬 수 있는 건 뭐였을까하고 돌아보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RIGHT HERE'의 전체적인 편곡을 맡은 램즈는 데모곡을 듣고 전체적인 곡 진행 방향을 적은 규모의 챔버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아주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방향으로 잡고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곡의 전개에 따라 감정의 상승됨을 보이기 위해 여러 타악기와 트럼펫까지 삽입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풀오케스트라의 구성을 갖춘 노래가 나오게 되었다.

'RIGHT HERE'는 같은 자리에서 머무르고 있단 인상을 주던 주혜가 한 단계 더 성숙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주는 노래이다. 전체적으로 곡을 꾸미지 않고 솔직하게 그려나갔기에, 음악을 듣는 청자 자신도 모르게 곡에 빠지는 매력을 가진 곡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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