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측 “정찬·박은빈·장항준 감독, 마지막 카메오”

입력 2016-06-16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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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측 “정찬·박은빈·장항준 감독, 마지막 카메오”

배우 정찬과 박은빈, 장항준 감독이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의 마지막 카메오를 장식한다.

16일 방송되는 ‘딴따라’ 18회(마지막회) 분에서는 와일드 컴퍼니의 대표로 정찬이 재등장한다.

지난 17회에서 석호(지성)로부터 딴따라밴드의 인수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정찬은 18회에서는 KTOP엔터테인먼트 이준석(전노민) 대표를 만나게 된다.정찬은 “KTOP은 더는 가망 없다”고 사형선고 같은 멘트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어 박은빈이 극중 천재드러머 수현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딴따라밴드의 새로운 연습실에서 깜짝 드럼 실력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박은빈은 실제로 드럼 연습에 열중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박은빈은 “그동안 ‘딴따라’를 재미있게 시청했는데, 이렇게 촬영장에 와보니 정말 분위기가 부러울 정도로 좋더라”며 “마지막회에 이렇게 출연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며 즐거워했다.

아울러 장항준 감독은 극중에서도 영화감독으로 깜짝 등장한다. 장 감독은 영화배우를 캐스팅하는 과정에서 석호의 파격적인 제안에 대해 깜짝 놀라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미 ‘아부의 왕’, ‘원더풀라디오’에서도 연기실력을 선보였던 장 감독은 이번에도 신 스틸러로 맹활약한다.

촬영 직후 장 감독은 홍성창 PD, 지성과 따뜻하게 포옹을 하고는 “‘딴따라’ 마지막회까지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한편 ‘딴따라’는 박신혜, 이한위, 성지루, 박소현, 그룹 맵식스, 도희, 김기리, 서강준, 권해효, 장윤정, 한민관, 장원영, 조은지, 최지나, 맹상훈, 장원영, AOA 찬미, 엔플라잉 이승협, 정찬, 박은빈, 장항준 감독 등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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