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다을, 꼬꼬마 프로세차원 변신

입력 2016-06-17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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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을이가 생애 처음으로 셀프 세차에 도전했다.

오는 19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35회 ‘아빠 학교’편이 방송된다. 이중 이범수-다을 부자는 단둘이 오붓한 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다을은 시선을 오직 차에 고정한 채 세차에 집중하고 있다. 입을 꾹 다문 채 묵묵히 세차에만 초집중하고 있는 다을의 진지한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더욱이 다을은 앙증맞은 두 손에 새빨간 고무장갑을 끼고 야무지게 솔질을 하고 있는데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인 모습을 나타내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다을은 차 주위를 돌아다니며 구석구석 묵은 먼지를 깨끗하게 닦으며 마치 세차 전문가 같은 장인 포스를 뿜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을은 세차에 이어 소울메이트 에페 목욕시키기에도 도전한다. 다을은 에페를 세차장 바닥에 눕히곤 쪼그려 앉아 차를 닦던 솔로 정성껏 에페의 몸을 닦아주고 있다. 하지만 에페의 몸이 깨끗해지기는커녕 점점 파란색 물이 들어가고 있다. 이에 다을은 파란색으로 물들어가는 에페를 걱정하기보다는 진지한 표정으로 거침없이 거품 칠을 멈추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

다을이의 세차 도전기는 오는 19일 오후 4시 50분 '슈퍼맨'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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