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이매진스
‘힛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타격감을 자랑한 올스타 1루수 프레디 프리먼(27,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지난 일주일이 내셔널리그 최고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의 1루수 프리먼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앞서 프리먼은 지난 한 주간 7경기에 나서 타율 0.548와 3홈런 8타점, 출루율 0.588 OPS 1.653 등을 기록하며 애틀란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특히 프리먼은 지난 1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힛 포 더 사이클을 기록했다. 힛 포 더 사이클은 1경기에서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것.
당시 프리먼은 연장 11회에 단타를 때리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이는 브레이브스 프렌차이즈 사상 7번째이며, 애틀란타 연고지에서는 세 번째 기록이다.
또한 이는 본인의 통산 첫 번째 힛 포 더 사이클이며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1호다. 애틀란타 선수로는 2008년 마크 캇세이 이후 처음.
프리먼의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 선정은 이번이 세 번째. 앞서 2012년 4월과 5월 한 차례씩 수상했다. 이 밖에는 2011년 7월 이달의 신인에 오른 바 있다.
한편, 프리먼은 지난 20일까지 이번 시즌 68경기에서 타율 0.279와 12홈런 26타점 33득점 72안타 출루율 0.365 OPS 0.857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