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은 철도청, 日은 라쿠텐…글로벌 온라인 트렌드 조사

입력 2016-06-21 15: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중국인은 철도청, 일본인은 라쿠텐.’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일본 미국, 대만, 홍콩 등 13개극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와 모바일 사용현황, 관광정보 활용 트렌드 등을 분석한 ‘2015 글로벌 온라인 트렌드’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중국은,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이용시간이 한중일 3개국 중에서 가장 길었다.

많이 이용하는 웹사이트는 ‘바이두(검색엔진)’, ‘QQ텅쉰왕(뉴스전문 포탈)’, ‘타오바오(쇼핑전문 웹)’ 순이며 소셜미디어는 ‘위챗(메신저)’, ‘큐존(블로그)’ 및 ‘시나 웨이보(트위터)’ 순이었다.

특히 여행과 관련해 중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웹은 우리나라 코레일에 해당하는 철도청 사이트(12306.cn)였고, 2, 3위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취날의 사이트였다.

반면 일본에서 관광관련 1위 웹사이트는 온라인 여행사 라쿠텐이었고, 2위는 료칸, 호텔 등 숙박 전문업체 자란, 3, 4위는 항공사 ANA와 JAL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리나라는 인터넷 속도(MBPS기준) 부문에서 대상 국가 중 20.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모바일을 통한 소셜미디어’와 ‘모바일 쇼핑’ 활동도 인구대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로 나타났다.



한편 2015년 글로벌 온라인 동향에서는 전세계 인구의 46%가 인터넷을, 31%는 소셜미디어를 사용 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글로벌 온라인 트렌드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