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LAD전 4번-3루수 선발… 커쇼와 맞대결

입력 2016-06-27 0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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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팀 내 홈런 2위를 달리고 있는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현역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28, LA 다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강정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피츠버그는 테이블 세터에 유격수 조디 머서-1루수 데이빗 프리즈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3루수 강정호-좌익수 스털링 마테.

이어 하위 타선에는 2루수 조쉬 해리슨-포수 크리스 스튜어트-우익수 션 로드리게스가 나선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채드 쿨.

앞서 강정호는 지난해 커쇼와의 한 차례 맞대결에서 3타수 1안타로 선전했다. 삼진 두 개를 당했으나 커브를 받아 쳐 안타를 만든 바 있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0.269와 11홈런 28타점 17득점 36안타 출루율 0.333 OPS 0.908 등을 기록했다.

툭히 강정호는 지난 25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때리며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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