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김구라 숨은 살림꾼? “동네 입소문 났다”

입력 2016-06-27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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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김구라 숨은 살림꾼? “동네 입소문 났다”

‘돌싱대디’ 김구라가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 살림꾼 아버지에게 조언을 늘어놓는다.

27일 방송되는 ‘동상이몽’에는 아이돌 방송 댄스에 심취한 아내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살림을 떠안은 남편과 그런 엄마의 취미 생활을 반대하는 아들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직장에서는 버스 기사로, 집에서는 가정주부로 일하느라 이중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버지의 사연에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특히 김구라는 ‘가정 주부 아빠’의 입장에 적극 공감하며 “동현이와 둘이 살다보니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내가 장을 보러 간다”고 밝혔다.

이어 “장을 보러 가면 동네 아주머니들이 ‘저 사람 참 괜찮네’라고 좋아해주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구라는 늘 혼자 장을 보는 탓에 돌싱남으로 오해받았다는 주인공 아버지에게 “아주머니들의 반응을 즐기세요”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자칭 ‘살림꾼’으로 등극한 김구라의 셀프 미담은 27일 밤 11시 10분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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