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측 “이종석, 지금까지 드라마서 볼 수 없었던 新캐릭터”

입력 2016-06-27 08: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W’ 측 “이종석, 지금까지 드라마서 볼 수 없었던 新캐릭터”

이종석의 정체는 다름 아닌 웹툰 주인공이었다.

MBC 새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이하 W) 측은 27일 주인공 강철 역을 맡은 이종석이 극 중 웹툰 속 인물로 변신한 스틸 컷을 전격 공개했다.

‘W’는 2016년 서울, ‘웹툰 W’ 속 슈퍼재벌 강철과 현실세계의 호기심 많은 외과의사 오연주(한효주 분)가 같은 공간 다른 차원을 교차하며 벌이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로, 이날 공개된 강철 캐릭터의 웹툰 속 인물 설정은 강력 스포임과 동시에 극을 관통하는 핵심 뼈대다.

앞서 제작진은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방송국을 소유한 슈퍼재벌, 절대 지지를 받는 국민스타 등 강철의 만렙 스펙 시리즈를 연이어 공개하며 최강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 가운데 이런 설정이 실은 웹툰 속 인물의 이력이라는 점이 밝혀지며 극에 대한 호감도는 물론 호기심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웹툰 속 인물을 드라마 남자주인공으로 설정했다는 대목에서 ‘상상력의 끝판왕’이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나란히 공개된 스틸 속 강철의 모습은 실사와 웹툰이 구분 가지 않을 만큼 흡사해 눈길을 끈다. 핸섬한 외모와 특유의 분위기, 미세한 표정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낸 모습은 웹툰 세상을 박진감 넘치게 누빌 강철의 리얼 활약상을 예감케 하기에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강철은 이제껏 보아온 드라마 속 인물들과는 차원이 다른 캐릭터다. 드라마의 남자주인공이 웹툰 속 인물이라는 설정은 그 사실만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최강의 상상력이라 자부한다”며 “웹툰 속 인물이 실사로 변해 만화 같은 활약상을 펼치는 모습이 다이내믹한 재미와 세련된 감성을 선사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W’는 7월 20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