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투로 비달(좌)과 니콜라스 오타멘디(우). ⓒGettyimages이매진스
아르헨티나와 칠레 축구대표팀이 27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미국 뉴저지의 멧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격돌 중이다. 연장 후반이 진행 중인 현재 양 팀은 득점 없이 팽팽하게 맞서 있는 상황. 칠레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과 아르헨티나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티가 볼 경합 과정에서 격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디 마리아, 바네가, 곤살로 이과인, 바글리아, 마스체라노, 로호, 모리, 오타멘디, 메르카도, 골키퍼 로메로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 칠레는 바르가스, 산체스의 투톱을 중심으로, 아랑기스, 비달, 디아스, 푸엔살리다, 보세쥬르, 메델, 하라, 이슬라, 골키퍼 브라보를 선발로 내세웠다.
아르헨티나는 이 대회 4강에서 미국을 4-0, 칠레는 콜롬비아를 2-0으로 꺾고 결승전에 올라 왔다. 남미 최강의 자리를 두고 피파랭킹 1위 아르헨티나와 디펜딩챔피언 칠레 중 미소를 지을 팀이 어디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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