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강원도 지역 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 개최

입력 2016-06-28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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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강원FC가 강릉 시민들과의 친밀감을 쌓고, 강원도 지역에 거주하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일일호프를 준비한다.

강원FC는 오는 7월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강릉시 교동에 위치한 ‘화덕치킨’에서 일일호프를 열 예정이다.

선수단 전원이 참석하는 이번 일일호프 이벤트는 경기장에서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했던 선수들이 역으로 일상에 지친 강릉 시민들을 위해 응원한다는 콘셉트로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선수들이 시원한 맥주와 안주를 직접 서빙하는 것은 물론 일일호프 방문객과 함께 사진을 찍고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에 찌든 피로를 함께 풀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강원FC 고참급 선수들(오승범, 이완, 백종환, 심영성, 송유걸, 최진호)이 소장하고 있던 애장품도 경매로 판매될 예정이며, 선수들이 팬과 함께 하는 미니게임도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구단 홈페이지 (http://www.gangwon-fc.com)에 접속하여 강원FC 일일호프 티켓을 구매한 후 이벤트 당일 이벤트 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티켓 판매 URL (https://goo.gl/5PLZjV)을 통해 티켓 구매 양식을 작성하면 티켓 구매가 더욱 간단하다.

강원FC 승리세트로 불리는 일일호프 티켓의 가격은 2만원이다. 2만원권 일일호프 티켓 1 장으로 2인이 입장 가능하며, 티켓을 제출하면 생맥주 500cc 2잔과 안주 1가지를 먹을 수 있다.

안주는 한샘이가 튀겼샘(후라이드치킨), 승용이가 깎았승용(과일 안주 모음), 고민성의 고민고민하지마(마른 안주 모음) 총 3가지로 안주에 선수 이름을 넣어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일일호프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미성년자에게는 주류 대신 음료로 대체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미성년자는 오후 10시까지 출입이 가능하여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선수들을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일일호프 이벤트는 강릉 시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일일호프 이벤트를 통해 얻는 수익금은 강원도 내 고아원이나 불우이웃을 찾아 기부할 예정이다.

강원FC 일일호프 ‘강원에 취하다. Cheers, 강원!’에 대한 문의는 강원FC 공식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계정이나 구단 사무국 전화 033-655-0500번을 통해 가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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