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좌)와 노박 조코비치(우). ⓒGettyimages이매진스](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6/06/28/78903941.2.jpg)
로저 페더러(좌)와 노박 조코비치(우). ⓒGettyimages이매진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9)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5)가 메이저 우승을 향한 상쾌한 첫 발을 내디뎠다.
조코비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 2016 윔블던 테니스 남자단식 1회전에서 제임스 워드(영국, 세계랭킹 177위)를 세트스코어 3-0(6-0 7-6 6-4)으로 잡고 무난한 대회 시작을 알렸다. 페더러 또한 1회전에서 기도 펠라(아르헨티나, 세계랭킹 52위)를 세트스코어 3-0(7-6 7-6 6-3)으로 꺾고 2회전에 안착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윔블던 대회를 시작해 올해 프랑스오픈까지 4개 메이저대회를 석권하고 있다. 그 기세가 이 대회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페더러는 지난 2012년 윔블던 우승이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