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Gettyimages/이매진스
등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8, 워싱턴 내셔널스)가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스트라스버그가 29일(이하 한국시각)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같은 날 전햇다.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27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다음 주 중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트라스버그의 부상자 명단 등재는 지는 16일자로 소급 적용됐다.
따라서 스트라스버그가 다음 주 복귀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워싱턴은 다음 주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3연전, 뉴욕 메츠와 원정 4연전을 치른다.
스트라스버그는 앞서 등 염좌 증세로 두 차례 선발 등판을 걸렀다. 지난 21일 LA 다저스전과 26일 밀워키전에 연속으로 선발 등판하지 않았다.
이번 부상은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발생했다. 투구 중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인 것으로 보인다.
스트라스버그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93이닝을 던지며 10승 무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