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주스 ‘따옴’ 작년 연매출 200억원 돌파

입력 2016-06-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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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의 프리미엄 냉장주스 ‘따옴’이 출시 3년만인 지난해, 연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올해 누적 매출(1∼5월) 역시 전년대비 25%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 코리아 조사결과 2013년 7000억원 규모였던 주스시장은 지난해 6200억원 규모로 10% 이상 감소했지만 따옴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제품도 출시했다. 기존 오렌지, 자몽, 사과, 포도의 과일 4종으로 판매하던 것에서 과채주스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따옴 과채주스는 레드비트와 배 등의 과채를 섞은 레드믹스와 브로콜리, 오렌지 등을 섞은 옐로우믹스 2종이다. 빙그레는 두 제품 모두 영양과 맛을 고려해 6가지 이상의 과채를 조합하는 등 최적의 배합비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빙그레는 따옴의 성장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 배우 공승연, 한채아를 모델로 발탁했다. 따옴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의 두 모델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빙그레는 공승연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소비자 이벤트를 개최한다. 일상 속에서 발견한 따옴 인증샷을 개인 SNS에 올리고 해쉬태그 ‘#공승연따옴딜리버리’를 남기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7월 1일까지.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해 공승연이 함께하는 ‘따옴 딜리버리 이벤트’ 초대권 및 제품을 증정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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