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김우빈과 복잡한 과거 인연 “알아 개XX”

입력 2016-07-06 23: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영상 갈무리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수지가 과거의 복잡한 인연을 예고했다.

6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노을(수지 분)이 자신이 찾던 과거의 사랑이었던 걸 알게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준영은 시한부 판정을 받자 전담변호사에게 과거 사랑했던 여성의 행방을 알아봐줄 것을 의뢰했고, 그 와중에 노을은 신준영이 거부한 다큐멘터리 촬영을 설득하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았다.

처음에는 문전박대를 당한 노을이었으나 밤새도록 기다린 끝에 신준영의 차에 강제로 올라 타 그와의 대화를 시도했고, 신준영은 과격한 운전으로 노을에게 겁을 줘 그를 내리게 했다.

결국 멀리를 참지 못하고 차에서 내린 노을에게 신준영은 얼마의 돈을 쥐어주며 매정하게 돌아섰고, 노을은 길바닥에서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신준영은 노을을 내려준 장소 부근에서 20대 여성의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자 그의 안부를 걱정했고, 그사이 변호사에게 연락을 받아 자신이 찾고있던 여성이 바로 노을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

급히 돌아간 길에서 노을의 모습을 발견한 신준영은 그를 멈춰 세우고 "너 나 몰라?"라고 물었고, 노을은 "대한민국사람 중에 신준영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나"라고 응수했다.

이에 신준영은 급기야 화를 내며 "나 몰라!"라고 소리를 치자 노을은 "알아. 개자식아"라고 대답해 이들이 과거 어떤 인연으로 엮여있음을 예고했다.

또한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신준영이 노을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등장해 과거 연인 사이였음을 알렸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