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펫의 이중생활’, 일루미네이션의 야심 프로젝트

입력 2016-07-07 09: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지난 해 ‘미니언즈’로 전세계에 미니언 신드롬을 일으킨 일루미네이션의 신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슈퍼배드’ 시리즈, ‘미니언즈’를 통해 전세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급부상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일 ‘마이펫의 이중생활’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주인이 집을 나서는 순간 수상해지는 녀석들, 주인 바라기 ‘맥스’와 굴러온 개 ‘듀크’에게 찾아온 견생 최초의 위기를 그린 작품.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일루미네이션은 전세계적으로 3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였으며, ‘미니언즈’로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 2위를 달성하는 등 두드러지는 활약으로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루미네이션은 개성 강한 캐릭터와 참신한 스토리를 지닌 ‘슈퍼배드’를 새로운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로 거듭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전무후무한 매력적인 악당 미니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미니언즈’를 통해 전세계,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으며 애니메이션의 강자 월트 디즈니·픽사와 드림웍스를 위협하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캐릭터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는 일루미네이션의 새로운 프로젝트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독창적인 컨셉과 치명적인 매력의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일루미네이션의 CEO 크리스토퍼 멜라단드리의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한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주인이 없는 동안 반려동물은 무얼 할까?’라는 궁금증을 자극하는 컨셉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인공인 펫들은 각자 다른 개성으로 매력을 드러낼 것으로, 제작진의 반려동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만큼 펫들의 행동, 표정 하나하나가 생생히 살아있어 관객들의 ‘펫심’을 제대로 자극할 예정이다. 여기에 첫 외출에 나선 펫들의 모험담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일루미네이션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는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오는 8월 3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