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쿠에토, 네 번째 완투… 13승 ‘NL 다승 단독 선두’

입력 2016-07-07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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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쿠에토. ⓒGettyimages/이매진스

조니 쿠에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2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조니 쿠에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완투를 하며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쿠에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쿠에토는 9회까지 무려 118개의 공(스트라이크 84개)을 던지며 5피안타 1실점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8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쿠에토는 최근 2경기의 부진을 모두 만회하며 시즌 13승(1패)째를 거뒀으며, 시즌 평균자책점 역시 2.57에서 2.47까지 줄였다.

앞서 쿠에토는 지난달 2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과 지난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각각 6이닝 6실점, 7이닝 4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친 바 있다.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이날 쿠에토는 1실점한 4회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위기가 없었다. 4회에는 1사 만루 상황에서 트레버 스토리의 땅볼 때 1점을 내줬다.



이외에는 1회와 2회 피안타 후 병살타를 유도했고, 3, 5, 6, 8회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7회에는 안타 1개를 맞았지만 무실점 처리했다.

벌써 네 번째 완투. 앞서 쿠에토는 지난 4월 27일 완봉승, 5월 19일 완투승, 5월 24일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1회 브랜든 벨트의 1타점 3루타와 브랜든 크로포드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서 나갔고, 6회 버스터 포지의 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다.

또한 8회에는 벨트 타석 때 콜로라도 구원 곤잘레스 저먼의 폭투로 그랜트 그린이 홈을 밟았고, 크로포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태 5-1을 만들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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