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성폭행 추문’ 불구 3G 연속 안타 행진

입력 2016-07-08 0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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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성폭행 추문을 겪으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건재함을 알렸다.

강정호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지난 6일 세인트루이스전 이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안타는 6회 나왔다. 강정호는 1회 3루수 라인 드라이브, 4회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6회 세인트루이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시즌 10번째 2루타.

이후 강정호는 8회 3루 땅볼로 물러나 멀티히트를 기록하는데는 실패했다. 또한 오승환과의 맞대결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

이로써 강정호는 이날 경기까지 이번 시즌 51경기에서 타율 0.255와 11홈런 30타점 21득점 출루율 0,330 OPS 0.851 등을 기록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세인트루이스 선발 웨인라이트를 공략하는데 실패하며 1-5로 패해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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