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 원곡자 서태지 “정말 굉장해 질 듯” 만족 소감

입력 2016-07-08 10: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뮤지컬'페스트'의 뮤지컬넘버를 처음 들어본 원곡자 서태지가 편곡과 작품전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스포트라이트는 제작발표회 영상을 통해 처음 뮤지컬넘버를 접한 원곡 자 서태지가 편곡에 크게 만족감을 내비치며 “특히 코마(Coma)는 피아노와 합창만으로도 아주 멋집니다. 정식편곡이 들어가면 정말 굉장해질 듯 합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고 밝혔다.

뮤지컬'페스트'는 서태지의 노래가 김성수 음악감독의 편곡을 통해 도대체 어떻게 변모 할 것인가? 가 흥행의 열쇠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 뮤지컬넘버의 실체가 초유의 관심사였다.

뮤지컬'페스트'는 지난 6월30일 뮤지컬 넘버를 최초공개하며, 성공적으로 제작발표회를 마쳤다.

제작발표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페스트의 뮤지컬 넘버는 버뮤다[트라이앵글], 슬픈아픔, 제로 (Zero), 코마(Coma) 총 4곡이다. 오케스트라 없이 배우와 1대의 그랜드피아노 연주로만 선보인 넘버시연은 그 자체만으로도 작품의 웅장함과 드라마틱한 감동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기회제작총괄 김민석 대표는 제작발표회의 시연은 완성된 뮤지컬넘버의 스케일과 감동을 10% 채 보여주지 못했다”며 본 무대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책임프로듀서 송경옥 이사는 “지난 7월 3일 일요일 휴일도 반납한 채 전 스텝이 참관한 첫 런쓰루를 진행했다. 씬 별 디테일 연습위주로 해당 배역마다 각기 떨어져서 진행하는 노우성 연출의 독특한 연습방식으로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이 첫 런쓰루 에서야 처음으로 모두 이어진 완성된 작품의 모습을 확인한 것 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페스트' 오는 20일 프리뷰공연을 시작으로 LG아트센터에서 역사적인 초연 무대를
갖는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