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본’ 맷 데이먼 “감사합니다” 한국말 내한 소감

입력 2016-07-08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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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이 3년 만에 내한한 소감을 밝혔다.

맷 데이먼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제이슨 본’ 아시아 프리미어 내한 기자회견에서 먼저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다.

그는 “한국에 와서 정말 기쁘다. 개봉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오늘 정말 행복하다. 우리 영화가 한국 팬들에게 많이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내한 소감을 말했다.

옆에 있던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많은 분의 사랑 받는 ‘본’ 시리즈에 참여해서 좋았다. 맷 데이먼을 비롯해 훌륭한 제작진 그리고 배우들과 함께해서 행복하다. 한국에 와서 우리 영화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영화를 즐겁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 또한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마무리했다.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내한은 아시아에서는 대한민국이 최초의 홍보 투어. 맷 데이먼은 ‘엘리시움’ 이후 3년 만의 대한민국 방문이며,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로 내한한 이후 6년 만이다.

한편, 맷 데이먼이 스스로 “인생 캐릭터”라고 밝힌 영화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7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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