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이 사고로 인부 6명이 추락하거나 넘어져 다리 골절상과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고 당시 다리 위에서는 14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영광 쪽 육지에서 무안군 헤제면을 향해 바다 방향으로 교량을 연장하던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인명 구조 및 사고 원인을 조사중 이다.
공사 발주처인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청은 이날 사고가 다리 상판에 콘크리트를 붓는 과정에서 균형이 불일치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칠산대교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2012년 9월 발주했다. 총 사업비 1528억원이 투입됐으며 대우건설 등 6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2019년 8월 개통 예정이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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