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결혼 D-1’ 박슬기, 이런 ‘프로방송인’ 또 없습니다

입력 2016-07-08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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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D-1’ 박슬기, 이런 ‘프로방송인’ 또 없습니다

그야말로 ‘프로방송인’이다. 결혼을 하루 앞둔 방송인 박슬기의 이야기다. 결혼식 전날부터 다음날까지 그의 스케줄은 ‘온에어’를 예고하고 있다.

그는 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결혼 전날인데도 일을 한다”는 박경림의 말에 “결혼식 다음날인 일요일에도 ‘섹션TV 연예통신’ 생방송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송 이후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항공편이 밤 밤 9시 30분이라서 생방송을 할 수 있다. 공항철도를 이용할 계획이니 혹시 마주치는 분들은 인사 나눴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경림은 “대단하다. 임신해서도 출산하는 당일까지 일할 사람이다”고 했다. 그러자 박슬기는 “그러게 말이다. 그래도 감사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교제 중인 사람이 있다고 밝힌 박슬기는 지난 4월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부끄럽지만 밑도 끝도 없지만 7월 9일에 결혼한다”고 공개 결혼 발표했다.

박슬기의 예비신랑은 1살 연상으로 광고회사 PD로 알려졌다. 그는 훈훈한 외모도 함께 겸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다. 사회는 김구라가, 축사는 정성호가 각각 맡는다. 노을과 길미, 박정현 등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한편 박슬기는 2004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섹션TV 연예통신’ 간판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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