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대교 레미콘 상판 사고…경찰, 인명 구조 및 사고 원인 조사중

입력 2016-07-08 2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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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대교 레미콘 상판 사고…경찰, 인명 구조 및 사고 원인 조사중

칠산대교 레미콘 상판 사고…경찰, 인명 구조 및 사고 원인 조사중

칠산대교 레미콘 상판이 8일 오전 10시 57분 옆으로 기울어 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칠산대교는 전남 무안군 해제면과 영광군 염산면을 잇는 다리다.

이 사고로 인부 6명이 추락하거나 넘어져 다리 골절상과 찰과상을 입었고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다리 위에서는 14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다. 당시 영광 쪽 육지에서 무안군 헤제면을 향해 바다 방향으로 교량을 연장하던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인명 구조 및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공사 발주처인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청은 이날 사고가 다리 상판에 콘크리트를 붓는 과정에서 균형이 불일치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칠산대교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2012년 9월 발주했다. 총 사업비 1528억원이 투입됐으며 대우건설 등 6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2019년 8월 개통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칠산대교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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