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벨로아 “세계 최고 9번 제외시 이렇게 된다” 프랑스 저격

입력 2016-07-11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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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출신인 알바로 아르벨로아(33)가 프랑스 대표팀을 저격했다.

11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유로 2016 결승전 경기는 포르투갈의 극적인 1-0 승리로 끝이 났다.

이를 지켜 본 아르벨로아는 자신의 SNS을 통해 옛 팀 동료인 페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우승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그는 벤제마가 부재했던 프랑스 대표팀의 전력을 비판하기도 했다.

아르벨로아는 "세계 최고의 9번을 팀에서 제외하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며 프랑스의 선택을 꼬집어 지적했다.

앞서 벤제마는 대표팀 동료 마티유 발부에나를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을 가했고 혐의가 인정되면서 대표팀에서 제명됐다. 데샹 감독 또한 팀의 주포였던 벤제마를 잃게 되는 큰 위기였지만 이 선택은 어쩔 수 없었다.

이에 현지 언론뿐만 아니라 많은 세계 축구팬들은 벤제마가 있었을 때의 프랑스 공격력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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