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봉이 김선달’ 박대민 감독과 배우들이 지난 주말 서울과 인천 지역 극장가를 찾아 직접 관객들과 만났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 남녀노소 불문, 나이 불문 전 세대의 고른 지지를 받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봉이 김선달’의 배우 유승호, 고창석, 연우진, 전석호 그리고 박대민 감독은 개봉 첫 주 서울, 인천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주말 극장가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지난 개봉일 7월 6일(수), 7월 9일(토), 10일(일) 주말 양일까지 진행된 무대인사는 뜨거운 폭염에도 전석 매진 행렬을 이루며 올 여름을 사로잡은 최고의 오락 영화 <봉이 김선달>에 대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와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주말 무대인사에서는 스케줄로 인해 불가피하게 참석할 수 없었던 배우 라미란과 시우민은 실물 사이즈의 등신대로 함께해 등장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박대민 감독은 “이렇게 많이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시원한 영화이니 즐겁게 보시길 바란다“며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승호는 “현장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영화였다. 그만큼 여러분들도 유쾌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즐거웠던 촬영 당시의 느낌이 고스란히 담긴 ‘봉이 김선달’에 대한 소감을 들려주었다. 배우 고창석은 영화 속에서 은근한 러브라인을 보여준 ‘윤보살’ 라미란 배우의 등신대와 함께 “안녕하세요. ‘보원’ 역의 고창석, 신인 여가수 라미란입니다”라는 소개 멘트로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효종’ 역으로 근엄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배우 연우진은 “귀한 시간 내주셔서 우리 영화를 관람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사랑 주셔서 영화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린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영화 속 유쾌한 명장면으로 종영 무대인사에서 더욱 뜨거운 환호를 받은 배우 전석호는 “이렇게 날씨가 더울 때는 영화관만한 곳이 없다. 덕분에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데 다음주도 쭉 달리고 싶다”라는 솔직한 인사말로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번 무대인사에는 10대부터 80대까지, 세대를 불문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 전 세대의 고른 지지와 호평을 받고 있는 ‘봉이 김선달’의 저력을 증명했다.

개봉 주 무대인사에서 박대민 감독과 배우들은 ‘봉이 김선달’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관객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퀴즈 이벤트도 마련됐다. 배우들은 퀴즈를 맞춘 관객들에게 직접 갓, 싸인포스터, 부채, 보틀 등 특별한 선물 패키지를 전한 것은 물론 포옹과 악수 등 아낌 없는 팬서비스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봉이 김선달’의 주역들은 10일(일) 무대인사 도중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객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되어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관객들과 함께 폭발적 흥행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처럼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개봉 첫 주 주말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친 영화 ‘봉이 김선달’은 개봉 첫 주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며 하반기를 여는 새로운 한국영화 흥행 최강자로서 본격적인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등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호감 캐스팅, 그리고 이들이 그려낸 각양각색 캐릭터의 환상적인 앙상블과 통쾌한 볼거리로 가득한 영화 ‘봉이 김선달’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