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탁재훈, 요리프로그램서도 악마의 입담

입력 2016-07-11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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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탁재훈이 요리 프로그램에서도 예능감을 뽐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1일 방송에서는 탁재훈의 냉장고 재료로 셰프들이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대결은 탁재훈의 제안으로 ‘혼자 먹어도 외롭지 않을 홀로서기 요리’와 ‘다 된 셰프 밥상에 탁재훈 뿌리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탁재훈은 “미카엘 셰프는 음식을 느끼하게 할 것 같아 탈락이다. 샘킴은 음식에 겉멋이 있을 것 같다. 정호영 셰프는 중식 셰프인 줄 알았다. 그래도 가장 기대된다”며 셰프들을 평가했다.

홀로서기 요리에서는 스페셜 셰프 이상민과 김풍이 대결을 펼쳤다. 김풍은 불고기로 만든 물회 요리 눈물회밥을 준비했고 이상민은 누룽지, 명란 등을 재료로한 홀롤서기를 선보였다.

이상민은 반전의 요리 실력을 뽐내며 승리를 거뒀다. 탁재훈은 “물회는 회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샘킴의 요리를 혹평한 뒤 “이상민 씨가 제가 좋아하는 것을 잘 캐치했다”고 말했다.

다 된 셰프 밥상에 탁재훈 뿌리기는 샘킴과 이연복이 대결하게 됐다. 샘킴은 자연주의 고등어 요리인 오가닉 고등어를, 이연복은 소고기를 재료로한 카우복이를 준비했다.

탁재훈은 돌발재료로 보리굴비를 제시했고 요리를 맛 본 뒤 “복귀해서 한 것 중에 가장 어렵다”며 고민을 거듭한 끝에 샘킴의 손을 들어줬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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