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이용대vs닉쿤 “나를 이기면 내 라켓을 주겠다”

입력 2016-07-12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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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이 KBS2 '우리 동네 예체능' 에이스 5명 상대로 깜짝 대결을 펼친다.

12일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연예계 배드민턴 고수 5명이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 복식조와 2대5 스페셜 경기를 하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세계 최강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이용대 선수와 강력한 스매싱을 자랑하는 유연성 선수는 환상의 파트너십을 자랑하며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복식조이다. 2016 리우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며 유력한 금메달 유망주인 이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태릉선수촌을 찾은 예체능 멤버들은 이들과 깜짝 스페셜 경기를 했다.

이용대-유연성 선수 2명을 대적할 예체능 멤버는 강호동, 오만석, 이수근, 그리고 배드민턴 선수 출신의 2PM 닉쿤, 밴드 DAY6의 멤버 제이까지 총 5명이다. 5명이 한 팀으로 뛰는 예체능 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버해야 할 코트의 범위가 넓다는 불리함을 감수한 이용대 선수는 “예체능 팀이 이기면 제가 사용하던 라켓을 드리겠다”고 말해 예체능팀의 승부욕을 자극 시켰다.

연예계 배드민턴 고수로 손꼽히는 선수 출신 닉쿤과 제이를 앞세워 이용대의 라켓을 꼭 받고야 말겠다는 전의를 불태운 예체능 팀의 활약에 이용대 선수조차 엄지를 치켜세웠다.

세계 최강 남자복식조 이용대-유연성을 상대로 ‘우리동네 예체능’ 멤버들이 과연 어떤 승부를 보여줄까? 12일 밤 11시 10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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