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롭슨 카누. ⓒGettyimages이매진스
포르투갈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유로 2016 대회를 통해 새로운 축구 인생을 펼칠 선수들은 누구일까.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 UEFA.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유로 2016을 통해 새로운 축구 인생을 펼칠 만한 주목받는 8인을 소개했다.
먼저 이 사이트는 웨일스의 할 롭슨 카누(FW)를 필두로 스페인의 놀리토(FW), 북아일랜드의 마이클 맥거번(GK), 아이슬란드의 하네스 할도르손(GK), 포르투갈의 라파엘 게레이루(MF), 알마니아의 알린드 아제티(DF), 폴란드의 미하엘 파즈단(DF), 벨기에의 토마스 메우니에(DF)의 행보를 주목했다.
그 중에서도 카누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카누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현재는 무소속 상태다.
또 이번 대회에서 2골을 넣은 카누는 벨기에전에서 화려한 쿠르이프턴을 시도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이탈리아 세리에A의 제노아, 터키의 갈라타사라이 등 수 많은 클럽이 카누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8인에 뽑힌 놀리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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