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내구레이스…RACE123 내년 개막

입력 2016-07-1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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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클래스·총상금 50만달러

한국의 ‘르망24’를 꿈꾸는 첫 토종 내구레이스가 내년 4월 개막한다. 제이스컨설팅은 국내 최초의 내구레이스 국제대회인 ‘RACE123(사진)’를 내년 4월20∼2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상금은 상위 국제대회 규모인 50만달러(5억7000만원). 5개 클래스의 통합 우승자는 내구레이스 대회 최상위 수준인 20만달러(2억3000만원)의 상금을 가져가게 된다.

대회는 GT3와 GTC, 스포츠 프로덕션, 투어링 프로덕션 1·2 등 총 5개 클래스로 구성되며 60여대의 레이싱 차량과 국내외 정상급 드라이버 2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클래스 구분없이 모든 차량이 혼주하는 통합 레이스 방식으로 운영돼 보다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

RACE123는 경기 시간이 약 2시간 가량에 불과했던 기존 국내의 내구레이스와 달리 국제 1등급 경기장인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을 약 8시간에서 10시간에 걸쳐 219Lap(1230km)을 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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