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해멀스, ASG 참석 전 부상… 8바늘 꿰매야

입력 2016-07-13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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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해멀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통산 4번째 올스타에 선정 돼 마운드에 오른 ‘미스터 헐리우드’ 콜 해멀스(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조금은 황당한 이유로 부상을 당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해멀스가 올스타전 참석을 위해 샌디에이고의 한 호텔 화장실에서 나오다 넘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해멀스가 이 부상으로 8바늘을 꿰매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멀스가 올스타전에 출전한 만큼 투구에 지장을 줄 만큼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해멀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정상을 노리는 텍사스 마운드를 이끄는 에이스.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112이닝을 던지며 9승 2패와 평균자책점 3.21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기에는 부상에서 복귀할 다르빗슈와 함께 원투펀치를 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해멀스는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강하다는 점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멀스는 이번 올스타전 3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18개의 공(스트라이크 13개)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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