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규백, 사후 영상 분석으로 출장정지 감면

입력 2016-07-14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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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13일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 이하 '상벌위')를 열고 임종은(전북)과 장혁진(강원)에게 2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반면 최규백(전북)의 경기 중 퇴장 조치에 대한 오적용은 감면 조치하기로 했다.

임종은(전북)은 지난 10일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전북-포항 경기에서 후반 50분 포항 양동현의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했다.

장혁진(강원)은 지난 10일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 부천-강원전에서 전반 11분 상대 선수와의 몸싸움 과정에서 난폭한 행위를 했다.

최규백(전북)은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2경기), 제재금(100만원)이 감면되었다.

동영상 분석을 통한 이 같은 조치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해 사후 영상 분석을 거쳐 출전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제도로, 선의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도입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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