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세’ 이상민 “C.I.V.A보다는 태소녀, 아픈 손가락이다”

입력 2016-07-16 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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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보세’에서 프로듀서 이상민이 ‘태소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밝혔다.

최근 채널A ‘잘 살아보세’ 녹화 중 이상민은 자신이 직접 프로듀서로 나선 두 걸그룹을 동시에 언급했다. 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프로듀싱한 걸그룹 ‘C.I.V.A’와 ‘태소녀’를 동시에 언급했다.

‘태소녀’는 충남 태안에서 진행된 ‘잘 살아보세’ 촬영 과정에서 탈북 미녀 3명이 참여해 만든 프로젝트 걸그룹.

이상민은 “나는 C.I.V.A와 태소녀 제작에 모두 참여했다”며 “두 팀 중 더 응원하는 쪽은 태소녀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태소녀는 모두 탈북녀이다. 이들의 사연을 들으면 가슴이 아프다. 내게 아픈 손가락 같은 존재”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수종은 “상민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 나도 태소녀가 크게 되길 바란다”고 말해 탈북 미녀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이번 ‘잘 살아보세’에서는 대세 걸그룹 ‘라붐’이 깜짝 출연해 태소녀와 치열한 체육 대결을 펼쳤는데…. 태소녀는 과연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승리할 수 있을까. 가족들의 무한 애정과 육탄전을 방불케 하는 걸그룹간의 체육 승부는 16일 토요일 9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잘 살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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