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타워 화재…검은 연기 치솟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4분쯤 종로타워 지하 6층 주차장에 위치한 정화조 시설을 연막 소독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차 30대가 출동하고 인력 70여명이 투입되었지만 불은 내부에서 자체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종로타워는 종각역의 랜드마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종로타워는 지하 2층~지상 33층이며 높이가 133m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종로타워 화재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동아일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