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청순 女→귀여운 음란 마귀로 대변신 예고

입력 2016-07-20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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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청순 女→귀여운 음란 마귀로 대변신 예고

배우 박은빈의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나무엑터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은빈은 ‘연애 바이블’이라는 책을 들고 이리 저리 둘러보며 슬픈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은빈이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캐릭터는 연애를 책으로만 배운 모태솔로 오지라퍼 송지원 역이다. 송지원은 머릿 속을 지배하는 야한 생각 때문에 공부엔 집중하지 못하고, 입만 열면 걸쭉한 음담패설이 술술 나오는 인물이다.

긴 생머리에 청순 미녀의 상징으로 불려왔던 박은빈이 모태솔로 오지라퍼 송지원 역을 맡아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박은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은빈이 자신과 전혀 다른 캐릭터를 맡아 외적 내적 변신에 고민이 깊었다. 하지만 촬영이 진행되면 될수록 송지원과 닮아가고 있어 스태프들이 놀라고 있다. 캐릭터에 푹 빠져 송지원 역을 해내고 있는 박은빈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여대생 밀착 동거드라마다. ‘연애시대’ 박연선 작가가 극본을, ‘사랑하는 은동아’ 이태곤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22일 금요일 밤 8시 30분 첫 방송.

사진제공 | 나무 액터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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