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국장 “‘겟잇뷰티’ 中서 2억뷰 돌파…K뷰티 선도”

입력 2016-07-2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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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타일 국장 “‘겟잇뷰티’ 中서 2억뷰 돌파…K뷰티 선도”

온스타일이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텐센트에서 인기가 뜨겁다. 지난 4월 입점 후 3개월만에 ‘패션뷰티’ 카테고리에서 채널 브랜드 순위 2위에 등극하고, 누적 조회수 2억뷰를 바라보는 등 중국 내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것.

지난 1월 온스타일은 향후 중국에서 K-style에 대한 관심이 패션, 뷰티, 바디로 확대될 것임을 예측하고 전략적으로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텐센트에 입점했다. 텐센트가 동영상과 SNS 분야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중국 내 콘텐츠 유통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온스타일은 텐센트에 ‘겟잇뷰티’, ‘채널 소녀시대’, ‘매력티비’, ‘마이보디가드’ 등 프로그램을 유통시키며 꾸준하게 인지도를 높였고, 3월에는 아시아 최대 스타일 페스티벌 ‘SIA(Style Icon Asia)’를 생중계해 무려 856만 중국 유저들의 동시 접속을 이끌었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지난 4월 이례적으로 프로그램이 아닌 채널 단위로 텐센트에 입점하게 되었고,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패션뷰티관 채널 브랜드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 또 그간 온스타일이 유통시킨 모든 영상의 누적 조회수를 합해 2억뷰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온스타일을 총괄하는 CJ E&M 라이프스타일본부 황혜정 국장은 “중국에서 특히 인기가 좋은 '겟잇뷰티'의 미방영 영상을 공개하는 등 텐센트 내 다른 패션뷰티 채널들과 차별화 하기 위해 노력하니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 수 있었다. 중국 유저들 사이에서 온스타일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패션, 뷰티, 피트니스 팁을 얻을 수 있는 대표 채널이라는 인식이 확실하게 자리 잡혔다”고 밝혔다.

향후 온스타일은 중국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국내뿐 아니라 중국 유저들도 관심 가질만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6월에 중국인의 시선에서 대한민국 셀럽들의 스타일을 조명한 ‘싱샹러방(스타 스타일 핫 랭킹)’과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가감없이 보여준 ‘서울일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만큼 하반기에는 또 어떤 콘텐츠로 이목을 집중시킬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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