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 갈무리
민송아는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극중 카페 주인 정주리 역할로 출연 중이다.
민송아는 무거운 분위기의 스토리 전개에서 톡톡 튀는 캐릭터로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채수린(김윤서 분)의 계략으로 사고를 당해 아버지가 사망하고 기억을 상실한 강지유(소이현 분)와 유강우(오민석 분)가 재회하며 이야기가 점점 긴박하게 흘러가는 가운데, 정주리를 중심으로 한 카페 식구 강지찬(권시현 분), 변미래(하승리 분)의 등장 장면이 코믹하게 그려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18회에서 주리는 지찬과 강우가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캐묻고, 주리는 강우가 사랑했던 지유와도 친했지만 지찬이 지유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에피소드를 이끌어 간다.
민송아는 보이시 한 외모로 발랄하고 새침한, 때로는 남자 같은 털털한 매력으로 극적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또 후배 강우를 향한 마음 한 구석에 연민의 정과 강우의 고민 해결사를 자처하는 끈끈한 우정을 발휘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연출 이강현, 극본 송정림)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순수했던 여자가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