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3G 연속 장타 폭발 ‘타율 0.175’

입력 2016-07-26 1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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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LA에인절스 최지만이 3경기 연속 장타를 터트렸다.

최지만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경기서 연속으로 장타를 터트렸던 최지만은 이날 경기 첫 타석부터 장타를 폭발시켰다.

이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이안 케네디를 상대로 팀이 2-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서 페레즈의 3구째를 통타, 우전 2루타로 연결했다.

이 2루타로 1루 주자 푸홀스를 3루까지 보낸 최지만은 페레즈의 내야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어진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초 선두 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3루수 뒤로 빠져나가는 타구를 날렸지만 3루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최지만은 8회초 1사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을 기록하면서 이날 경기를 4타수 1안타로 마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70에서 0.175로 올랐다.

한편, LA에인절스는 푸홀스의 3타점 활약 등에 힘입어 캔자스시티를 6-2로 꺾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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