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체크] ‘W’ 이종석-한효주, 3회 만에 살벌 대립...권총까지 등장

입력 2016-07-27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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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체크] ‘W’ 이종석-한효주, 3회 만에 살벌 대립...권총까지 등장

‘W’ 이종석-한효주의 일촉즉발 권총 장전 사진이 공개돼 더욱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효주가 권총을 꽉 움켜쥐고 이종석-이태환을 향해 총구를 겨눈 위기일발 현장이 포착된 것.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측은 27일 3회 방송을 앞두고 강철(이종석 분)-오연주(한효주 분)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일촉즉발 순간을 맞이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연주는 흰색 목욕가운을 입고 한껏 긴장된 모습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어 오연주는 베개 밑에서 권총을 꺼내 자신의 품 속에 쏙 넣었으며, 온 몸과 다소 사실적인 얼굴 표정으로 무서움을 잔뜩 머금었음을 드러낸다.

또한 가운을 입은 오연주를 바라보며 깜짝 놀라는 강철의 경호원이자 오른팔인 서도윤(이태환 분), 자신에게 총구를 들이밀며 방아쇠를 당기려고 하는 오연주 앞에서 두 팔을 올리고 눈을 크게 뜬 강철의 모습까지 연달아 공개되며 기대감이 배가되고 있다.

특히 오연주의 권총 장전에 이어 오연주를 위협하며 총을 드는 강렬한 강철의 모습은 긴장감과 동시에 상상력을 자극한다. 여유롭게 오연주를 바라보던 강철의 눈빛이 이내 돌변하고, 죽일 듯이 총구를 장전하는 모습은 앞으로 ‘철연주’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 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며 본방사수 욕구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이종석-한효주는 ‘강철-오연주’로 완전히 빙의됐고, 앞서 다소 코믹하고 유쾌했던 ‘선 따귀, 후 키스’ 신을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복잡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스태프의 감탄을 이끌어냈다고. 특히 권총을 들고 있는 한효주와 총구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는 이종석의 모습이 대비되며 더욱 긴장감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W’ 제작사 측은 “’철연주’ 이종석-한효주가 1, 2회에서 로맨틱 코미디에 가까운 케미를 보여줬다면 권총 대치 장면에서는 더욱 긴장감을 유발하며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라는 장르의 명확성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첩보영화를 연상시키는 이종석-한효주-이태환의 권총 대치 신에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 ‘W-DAY’인 오늘(27일)과 내일(28일)에는 꼭 ‘W’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제공 | 초록뱀미디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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