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5열’, 송강호-류승룡-정우 캐스팅...드림팀 완성

입력 2016-07-28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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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5열’, 송강호-류승룡-정우 캐스팅...드림팀 완성

영화 <제5열>이 송강호에 이어 류승룡, 정우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제5열>을 통해 처음으로 함께할 송강호와 류승룡의 만남이 주목을 끈다. 송강호는 전역을 보름 앞두고 맡은 마지막 사건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국방부 수사관 '강족덕 준위'를 맡는다.

곧 개봉을 앞둔 <밀정>, 현재 촬영중인 <택시운전사>까지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운 행보를 이어온 만큼 이번 <제5열>에서 그가 보여줄 모습에 관심이 크다.

류승룡은 거대한 음모세력의 중심 인물로 '강종덕 준위'(송강호 분)와 대립하는 '현준회' 역에 캐스팅 됐다. 현재 후반 작업중인 <7년의 밤>에 이어 그가 보여줄 강렬한 캐릭터에 시선이 모아진다.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채울 두 배우의 모습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강종덕 준위'(송강호 분)와 함께 진실을 파헤칠 육사 출신 헌병대 '윤중현 대위' 역에는 정우가 낙점 됐다. <히말라야>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든 그는 현재 <재심> 작업에 한창이다. 정우는 <제5열>에서 송강호, 류승룡과 함께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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