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외야 자원’ CIN 브루스에 관심

입력 2016-07-28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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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브루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가 제이 브루스(29, 신시내티 레즈)를 주시하고 있다.

NBC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스포츠 전문매체 ESPN 제리 크라스닉 말을 인용해 "신시내티의 외야수 브루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팀 중 하나인 시애틀이 최근 브루스 측과 접촉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현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51승 48패를 기록하며 3위에 머물러 있다. 매체는 "시애틀이 포스트시즌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브루스의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고 표현했다.

시애틀은 아오키 노리치카와 세스 스미스를 외야수 자원으로 두고 있는 상황. 이 매체는 "스미스는 좌익수 자리와 타석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줬다. 하지만 아오키는 그렇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브루스는 올 시즌 이후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이에 만약 올 시즌 중반 브루스를 영입한 새로운 팀은 그를 두고 퀄리파잉 오퍼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 매체는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신시내티 소속으로 빅리그에 입성한 브루스는 줄곧 한팀에서만 뛰고 있다. 그는 올 시즌 95경기를 뛰면서 타율 0.271(362타수 98안타) 25홈런 79타점 OPS 0.895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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