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대주자 출전’ LAA, KC에 역전패

입력 2016-07-28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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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이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LA 에인절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절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5-7로 패했다.

이날 최지만은 벤치로 경기를 시작했고 9회초 그라운드에 나섰다. 최지만은 9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한 알버트 푸홀스 대신 대주자로 경기에 나섰다.

최지만은 안드렐튼 시몬스의 중전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마지막 타자 젯 밴디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엔 실패했다.

이날 에인절스는 7회초까지 3-1로 리드를 지켰으나 7회말에만 4점을 허용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8회에 2점을 더 내준 에인절스는 9회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푸홀스의 밀어내기 볼넷과 시몬스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가는데 그쳤다. 캔자스시티의 7-5 승리.

에인절스 선발 맷 슈메이커는 6이닝 동안 8피안타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11패(5승)째. 반면 캔자스시티의 두 번째 투수 호아킴 소리아는 1이닝 동안 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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