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강희 감독 “연속 무패 기록, 연연했으면 이루지 못했을 것”

입력 2016-07-28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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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30일(토) 오후 7시 광주FC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 최다 무패 기록에 도전한다.

지난 24일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자신들이 세웠던 22경기 연속 무패 기록 타이를 이룬 전북은 이번 광주와의 경기에서 신기록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전북은 이번 신기록 도전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최강의 멤버를 구성할 계획이다. 울산 전에서 결승골을 성공하며 득점포 부활을 선언한 김신욱과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하며 체력을 충분히 회복한 이종호가 공격의 주축으로 나선다. 여기에 부상에서 회복한 이동국 또한 공격 자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대기록 달성을 앞둔 최강희 감독은 “기록에 연연했으면 오히려 이루지 못했을 기록이다. 선수들이 기록에 대한 욕심보다는 팀을 위한 욕심을 냈기 때문에 가능했고, 홈 팬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런 선수들과 팬들에게 고맙고 박수를 보내고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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